화학비료 수출이 올 들어 크게 늘고 있다.
한국비료공업협회에 따르면 1~3월 화학비료 수출액은 1억4,056만6,599달러로 전년 동기의 7,201만4,287달러에 비해 95.2%나 증가했다.
업체별로는 남해화학이 6,565만1,946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46.7%를 차지해 가장 많고, 카프로 3,469만2,664달러,동부한농 3,321만6,500달러, KG케미칼 629만1,269달러, 풍농 71만4,220달러 등이다.
수출국도 베트남·태국·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지역을 비롯해 호주·일본·브라질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다. 동부한농은 호주로 복합비료인 <13-42-0> 등을 수출했고, 카프로는 브라질에 황산암모늄을 수출했다.
수출단가도 암모니아 등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올랐다. 화학비료의 1t당 평균 수출단가가 지난해 1~3월 254달러에서 올해는 325달러로 71달러(28%)나 오른 것이다.
이처럼 비료 수출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 12월 비료업체들이 국내 농가들의 비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공장 가동률 유지 등을 위해 저가 입찰을 한 뒤 경영상의 손실을 수출로 보전하려는 의지가 강해지면서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.
한편 비료업체들의 공장 가동률은 해마다 하락하고 있다. 비료공업협회가 집계한 화학비료업체들의 공장 가동률은 2000년 81%에서 북한에 대한 화학비료 지원이 중단된 이후 2008년과 2009년은 75%와 60%로 낮아진 데 이어 지난해는 65% 수준에 머물고 있다.
이종순 기자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